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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넷플릭스] 폭싹 속았수다 1화 리뷰 | 박보검X아이유, 제주 땅에서 피어난 첫 이야기

제임스정스 2025. 3. 23. 00:4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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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넷플릭스] 폭싹 속았수다 1화 리뷰 ㅡ  박보검X아이유, 제주 땅에서 피어난 첫 이야기

> “이제 막 시작했을 뿐인데… 벌써 마음 한 켠이 뭉클해진다.”




2025년 가장 기대된 드라마 중 하나,
넷플릭스 오리지널 「폭싹 속았수다」 1화가 드디어 공개됐습니다.

아이유와 박보검, 그리고 제주도 방언과 자연이
한 프레임에 담기면 어떤 느낌일까 궁금했는데,
기대 이상으로 따뜻하고 단단한 이야기의 시작이었어요.


◆ 제목부터 정겨운 ‘폭싹 속았수다’

제주 방언인 ‘폭싹 속았수다’는
우리가 흔히 말하는 “수고 많으셨습니다” 라는 의미를 담고 있대요.

단어 하나만으로도 이 드라마의 결을 보여주는 느낌이랄까요.
제주도 특유의 정서와 리듬이 말 한 마디, 장면 하나하나에 스며들어 있어요.


◆ 1화 줄거리 (스포 없음)

첫 화는 **제주 소녀 애순(아이유)**과
**마을 청년 관식(박보검)**의 어린 시절 이야기로 시작됩니다.

고등학생 애순은 똑똑하고 야무지지만,
꿈도, 기회도 없는 현실에 부딪혀 있습니다.

그런 그녀 앞에, 묵묵하고 정 많은 관식이 서서히 다가오죠.


이 드라마는 "큰 사건"보다는
작고 평범한 감정들로 깊이 파고드는 이야기예요.
그래서 더 몰입이 됩니다.


◆ 제주 말, 이토록 따뜻할 줄이야

사실 처음엔 낯설었어요.
하지만 어느 순간부터,
제주 사투리로 전해지는 대사 한 줄이 더 진하게 다가오더라구요.

> “니 꿈이 뭔지나 알앙?”
“폭싹 속았수다…”



이런 말들이 단순한 대사가 아니라
마음의 언어처럼 느껴지는 순간이 있어요.


◆ 배우들의 연기 합 :: 이 조합 찬성이오

아이유: 감정의 디테일을 놓치지 않아요.
소녀 같기도 하고, 어른 같기도 한 애순을 정말 섬세하게 표현했어요.

박보검: 말보단 눈빛으로 말하는 캐릭터 관식.
정말 "무쇠 같은 청년" 느낌 제대로 납니다. 존재 자체가 따뜻해요.


그리고 앞으로 등장할 문소리, 박해준 버전의 중년 애순/관식 이야기도
벌써 기대되고 있어요!




◆ 1화 감상 한 줄 총평

> “조용하지만 마음에 오래 남는, 그런 첫 화였다.”



전개가 빠르지는 않지만
인물 하나하나의 감정과 사연이 충분히 스며드는 템포라서,
힐링하면서도 먹먹한 감정을 주는 드라마예요.


◆ 이런 분께 강력 추천!

제주도 감성 좋아하는 분

자극적인 전개보다 잔잔한 울림이 있는 드라마를 찾는 분

배우들의 진짜 연기를 보고 싶은 분


다음 화도 기대되는 이유

앞으로의 이야기 속에서
애순과 관식이 어떤 선택을 하고,
어떤 삶을 살아가게 될지…
그리고 결국 무엇에 “폭싹 속았는지”
천천히 따라가고 싶어졌습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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