“안 보인다고 없어지는 거 아니잖아…”‘폭싹 속았수다’ 6화는드디어 애순이 없는 제주에서 시작됩니다.떠난 사람은 떠났지만,남은 사람의 시간은 여전히 그 자리에 머물러 있습니다.◆ 6화 줄거리 요약 (스포 없음)애순은 서울로 떠났고,관식은 제주에 남았습니다.두 사람은 다른 공간에서각자의 방식으로 서로를 기억하고 잊어가려는 시간을 보냅니다.그리고 어느 날,문득 마주하게 되는 “기억” 하나가서로를 다시 흔들죠.◆ 관식의 일상, 그리고 귤밭관식은 이제 마을 청년에서성실한 농부로 성장 중입니다.하지만 그 안에는말하지 못한 감정이 여전히 남아 있어요.애순이 썼던 노트를 우연히 발견한 장면귤밭에서 멍하니 하늘을 바라보는 관식이런 장면들이 말없는 그리움을 너무 잘 보여줍니다.◆ 애순의 서울살이, 낯설고 차가운서울로 간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