“내가 가고 싶은 데는… 여기가 아닌 것 같수다.”3화까지 쌓아온 감정들이4화에서 작은 폭발처럼 번지기 시작합니다.‘폭싹 속았수다’ 4화는“도망”과 “기다림” 사이에서 엇갈리는 청춘의 단면을 보여줘요.◆ 4화 줄거리 요약 (스포 없음)4화에서는 애순이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됩니다.지친 삶, 폭력적인 환경, 좁은 섬…그 안에서 무너지는 자신을 붙잡기 위한 한 걸음을 내딛으려 해요.반면, 관식은 그 자리에 머무릅니다.그녀를 향한 마음을 안고, 그대로… 말없이 기다려요.◆ 애순, 떠나고 싶지만 떠날 수 없는애순은 이제 더 이상 “괜찮은 척”을 못 해요.감정을 눌러도,현실은 계속 마음을 쿡쿡 찌릅니다.4화의 아이유는마치 누군가의 일기장 속 슬픔을 빌려 연기하는 것처럼너무나 자연스럽고, 그래서 더 아프게 다가옵니다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