“나는 너랑 같이 늙어가진 못했지만…너를 사랑했던 사람으로는 남고 싶어.”《폭싹 속았수다》 15화는사랑의 결말이 아니라, 사랑의 존중에 대해 말합니다.함께하지 못했지만,함께했던 기억을 끝까지 품고 가는 사람들의 이야기.◆ 15화 줄거리 요약 (스포 없이)이제 애순과 관식은서로의 감정을 그대로 인정한 채,각자의 길을 걸을 준비를 합니다.미련은 남지만,억지로 붙잡지 않기로 해요.사랑은 여전하지만,그 사랑으로 서로를 자유롭게 하기로 해요.> 이 회차는 눈물보다 깊은 숨이 더 많이 나오는 장면들로 가득합니다.◆ “함께하지 않아도, 내 마음은 너였으니까”관식의 이 말은모든 감정을 정리하는 선언처럼 들렸어요.박해준은 비워내듯 담담하게,그러나 여전히 진심을 담은 눈빛으로 말합니다.문소리는 그 말 앞에서 미소를 지어요..